남편과 사이는 아직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각각 남자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여러 토론도 잘 거치며 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아이없는 결혼 9년차 부부입니다.
저는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인데.. 관계도 좋아하지만 저는 키스를 더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연애때의 그 짜릿함과 설렘은 끝난지 오래기에 보통은 뽀뽀만 하루에 4-50번은 하는데 그게 키스로는 안이어지더라구요.. 제가 시도는 해보는데 남편이 키스하는 법(?)을 잊어버린거 같아 조금 속상해요..ㅎㅎㅎㅠㅠ
대놓고 키스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서로 노력해도 남편은 그냥 잡아먹으려고만 하고 그 로맨틱함은 자꾸 어디에 두고오네요..ㅋㅋㅋ
이제 2세 준비하려고 몸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며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치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전과 같지 못하다는 여러사람들 말에 아기 갖기전에 좀 더 연애처럼 지내다가 아기가 찾아오면 좋겠는데 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 중 키스에 성공(?)하신 분들 팁 좀 알려주세요..ㅋㅋㅋㅋㅋ키스가 너무 하고싶어요
일단 아쉬운대로 멜로드라마 때리며 대리만족 중이네요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