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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부모님 간병 문제

ㅇㅇ |2025.01.30 16:35
조회 224,660 |추천 1,270
길고 긴 연휴가 끝나가는데 부모님 간병 문제로 계속 다투는 중입니다.
성별 밝히지 않고 부부 A B 로 나눠서 글 적어봅니다.

------- 배경 ------
ㅇ 부부는 모두 맞벌이. 아이 하나 출산 후 어린이집 보내면서 양가 부모님께 육아 도움을 부탁드렸으나 모두 거절하심. 그 당시 육아휴직하던 아이엄마가 복직해서 맞벌이할 경우 기대소득이 월 800~1000, 최소 월 200 드리고 아파트 대출 상환이나 연봉 상승 등 상황이 좋아지면 매년 인상해서 더 드리는 것으로 말씀드림.
양가 모두 거리가 너무 멀어서 살아오신 터전을 옮기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하셨음.


ㅇ A는 육아휴직이 용이한 직종이고, B는 휴직 등 일 가정 양립 어려운 회사 분위기라
A가 커리어를 포기하고 단축근로, 내근 위주 부서 배치해달라고 매년 인사팀에 우는 소리를 해가며 수년간 일과 육아에 매진함.
물론 B의 월 소득이 A의 1.5배라(보너스 있을 때는 2배) A가 육아와 가사를 맡는 게 낫다는 부부의 판단과 합의가 있었음


------ 갈등 원인 ------
ㅇ 그러다가 올해 A가 승진도 하고 아이도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 보내기로 하여 한숨 돌리는 와중에,
이번 설에 B의 부모님이 부부 가까이에서 살고 싶다시며 이사를 선언하심.
그 이유를 여쭤보니 B의 부모님 중 한 분이 대학병원 통원해야 하는 상황. 상반기에 수술도 필요하고 후속 치료도 받아야 함
이걸 A가 돌봄휴직 내고 간병을 도와달라심.




--------- 양쪽 입장 ------
ㅇ B는 적극적인 의사 표명 없이 어쩌지 어쩌지 이러며 눈치보고 있는 상황


ㅇ A는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 나중에 B와 단 둘이 있을 때 결혼부터 육아까지 도움 주신 것 없는데 왜 자식도 아닌 나에게 그러시냐고 화나 있는 중. 부모님 사는 곳이 더 대도시이고 다른 자식들도 가까이 있는데 굳이 나 좀 살만하니 왜 이사까지 와서 괴롭히시냔 입장. (B의 형제들은 육아 도움도 받고 결혼할 때도 도움 받음.)


ㅇ B의 형제들은 B가 첫째이므로 총대를 매고 부모님을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B에게 계속 연락하는 중(이번 명절에 여행 등의 사유로 형제들 안 모임. 부모님만 B네 집으로 오심)




의견 부탁드립니다. A가 거절한 상황이라 결론은 정해져 있지만 B가 본인 형제와 부모님께 제대로 의사 표명을 하지 않아서 올립니다. 부부가 같이 볼 예정이고 여차하면 B의 형제들한테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추천수1,270
반대수17
베플ㅇㅇ|2025.01.30 17:54
b보고 알아서하라하세요. 왜 자기자식들 놔두고 남의집 자식한테 저러냐. a가며느리죠?
베플ㅇㅇ|2025.01.30 17:49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히긴 할듯. b는 어쩌지 어쩌지 하는게 정말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배우자가 해줬음 좋겠는데 그래도 염치가 있으니 차마 말을 못 꺼내는거임. 괜히 저기에 입댔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원망들을수도 있으니 부모 봉양 문제는 자식들이 알아서하라고 하고 뒤로 빠져야함. 기분 엿같아서 어쩔 수 없음.
베플ㅎㅎ|2025.01.30 17:00
에잉 돌봄 휴직은 아이 초등학교들어가면 쓰셔야죠.. 무슨소리야..?? 초등학교들어가면 일찍 끝나서 집에 옵니다 하루에 학원3개는 보내야 엄.빠 퇴근할때 맞춰 집에 오게되니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하시고... B 부모님은 형제들이 돈모아서 간병인 잠깐씩 오는걸로 합의보시기 바랍니다.
베플ㅇㅇ|2025.01.30 17:09
아무리 단축근로한다고 하더라도 일하며 육아 살림 누구 도움없이 정말 힘들어요 B는 그냥 자기 생활 패턴 그대로 유지했기때문에 그 힘듬을 모름 A가 대놓고 얘기해야되요 못한다고 도움필요할때는 매몰차게 거절해놓고 케어해달니 양심은 어따두고... 저도 A와 똑같은 상황이였지만 맞벌이 동안 친정 도움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대놓고 미리 얘기했어요 친정도움받았으니 도리를 알면 친정케어 해야한다고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오고가는게 있어야 좋은마음으로 신경쓸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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