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영상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우수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부산시는 영상산업센터 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역외기업 10곳 등 총 1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주기업에는 명필름이 설립한 ‘명필름 문화재단’과 드라마 ‘도깨비’ 등의 특수시각효과(VFX) 후반 작업을 맡은 ‘디지털아이디어픽쳐스’, 영화 ‘택시운전사’ 등에서 항공촬영을 담당한 ‘드론웍스’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입주기업에 선정된 기술보증기금은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열고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신규보증을 연간 70여억원에서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차 모집을 한다. 2013년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영상산업센터는 다음 달 지상 12층 규모로 재개장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