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분야는 크게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복합 콘텐츠 제품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 선도기업과 지역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을 통해 엄선된 12개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는 ‘VR특별관’에는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기가 출품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외 16개국 80여 유명바이어, 국내 영상콘텐츠분야 바이어 및 투자자를 초청해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콘텐츠산업의 해외 및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서다. 참가업체의 제품 홍보와 투자지원을 위한 스토리피칭과 투자유치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이벤트로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가 현장방송을 진행하는 ‘MCN Live’도 열린다. 13일 Duel Live(김경기·김완기), 14일 Talk Live(제이민), Games Sohye Live(I.O.I. 소혜)와 15일 Dubbing Live(헤일로)가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한류콘텐츠의 젊은 인재발굴을 위한 ‘넥스트콘텐츠 아이돌 오디션’과 콘텐츠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컨설팅을 위한 ‘리쿠르트관’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2017 넥스트 콘텐츠 페어’는 전국의 지역 특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견인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내 콘텐츠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