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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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해 비상 계엄이 선포되기 직전인 지난 3일 종가(2500.10)의 턱밑까지 회복했다. 코스닥은 더 높이 올라갔다.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4포인트(0.5%) 오른 2494.4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00.32까지 오르기도 했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3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 안에서도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가 2605억원에 달했다. 연기금이 기관 전체의 매매동향 방향성을 결정하는 건 이례적이다. 보통 기관의 순매수·순매도 방향성을 결정하는 금융투자는 이날 147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개인은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순매수에 나섰다가 태도를 바꿔 815억원어치 순매도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도 1740억원어치를 팔았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SK하이닉스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1% 하락했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6%와 2.92% 올랐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전 대규모 배당 결정을 공시하면서 바이오섹터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반면 밸류업 관련 종목인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2.3%와 2.17%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0.38포인트(1.52%) 오른 693.73을 기록했다. 비상 계엄 선포 직전인 지난 3일 종가(690.80)을 넘어섰다.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282억원어치, 외국인이 41억원어치, 기관이 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사모펀드가 포함된 기타법인의 순매도 규모가 336억원이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이 8.53% 하락한 게 눈길을 끌었다. 에코프로비엠도 2.89% 빠졌다.반면 바이오주는 휴젤(-1.62%)을
2024.12.13 03:47
코스피가 13일 장중 2500선을 터치했다.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식 매수 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적인 비상 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인 지난 3일의 코스피 종가가 2500.10이었다. 이날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65포인트(0.63%) 오른 2497.7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500.32까지 올랐다.기관 중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66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전체로 보면 순매수 규모가 1166억원에 그친다. 금융투자가 9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어서다. 개인과 외국인도 각각 439억원어치와 15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하던 코스피200선물을 현재는 63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54%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보다는 낙폭을 줄여 1.7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셀트리온이 5.68% 상승 중이다. 역대금 현금·주식 배당을 공시하면서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44% 오르고 있다.반면 KB금융은 1.15%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0.87포인트(1.59%) 오른 694.22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5억원어치와 170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1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의 낙폭이 9.27%로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비엠(-1.56%)과 휴젤(-1.44%)도 하락세다.나머지는 오르고 있다. 특히 HLB(2.84%), 클래시스(2.17%), JYP엔터(2.77%)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0.15%) 오른 달러당 1432.7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2.13 02:05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다. 코스닥은 급등하는 바이오 종목들이 나온 덕에 1%대 강세다.13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9포인트(0.19%) 오른 2486.8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혼조세가 이어졌지만, 11시 이후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전일까지 주식을 팔아치우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장 초반엔 순매도하다가 현재는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주식 1423억원어치와 코스피200선물 98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이고, SK하이닉스는 0.91%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9% 내리고 있다.셀트리온이 4.54% 상승하며 돋보이고 있다. 개장 직전 대규모 현금 및 주식 배당을 공시한 영향이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47%와 0.41% 오르고 있지만, KB금융은 1.38% 빠지는 중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7.23포인트(1.06%) 오른 690.5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776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어치와 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호조세인 가운데, 엔켐이 9.13% 급락하는 점이 눈에 띈다. 상승 종목 은 HLB(2.7%), 클래시스(2.49%), 리노공업(2.11%) 등이다.셀트리온제약도 개장 직전 주식배당을 공시하면서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38호 신약으로 비마약성 진동제 오피란제린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비보존제약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0.25%) 오른 달러당 1434.1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
2024.12.13 11:39
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다.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4포인트(0.16%) 내린 2478.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51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어치와 19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511계약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전일 급등한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2% 하락 중이다.셀트리온은 개장 직전 현금 및 주식 배당 결정 소식을 전한 덕에 1.14% 상승하고 있다.현대차, 기아, KB금융 등은 약보합세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0포인트(0.2%) 오른 684.7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개인이 21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어치와 2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보합이며 에코프로비엠은 0.67% 하락 중이다. HLB는 2.13% 상승하는 반면, 엔켐은 7.72% 급락하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08%) 오른 달러당 1431.7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표가 국채금리를 자극하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4.44포인트(0.53%) 내린 43,914.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9,902.84에 각각 마감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
2024.12.13 09:12
12일 코스피 지수가 정국 혼란 속에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이탈했지만 기관 투자자가 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0.58%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단을 1.2%까지 높였지만, 장중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기관이 매수세에 뛰어들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50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연기금 등이 3800억원가량을 담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과 2445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총 1~3위 종목에 대거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2.5~7.01%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모비스는 떨어졌다.최근 정치 상황 등으로 단기 급락한 두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 오른 683.3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418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과 765억원 순매도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휴젤, 엔켐, 클래시스 등이 오른 반면 HLB, 리가켐바이오, 신성델타테크 등은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431.9원에 주간 거
2024.12.12 03:47
코스피 지수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담화 이후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1%대 올랐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보합으로 전환했다.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 2453.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58%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 넘게 상단을 올렸으나 오전 9시45분 윤 대통령의 긴급담화 이후 상승폭을 0.27%까지 낮췄다.외국인 투자자도 장중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 600억원대 순매도를 유지했던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2460억원 매도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1460억원과 270억원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이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POSCO홀딩스가 떨어지고 있다.장중 1.61%까지 뛰었던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0.01% 내리면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전일 종가 대비 3원10전 내린 1429원10전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원화가치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31원88전을 기록 중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경 대국민 긴급담화를 통해 "거대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2024.12.12 01:27
12일 코스피 지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담화 이후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상승으로 돌아섰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오른 2453.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58%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 넘게 상단을 올렸으나 오전 9시45분쯤 윤 대통령의 긴급담화 시작 이후 상승폭을 0.27%까지 낮췄다.외국인 투자자도 장중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 600억원대 순매도를 유지했던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63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0억원과 700억원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POSCO홀딩스는 윤 대통령 담화 이후 주가 방향을 하락으로 잡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이 시각 현재 0.54% 오르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최근 단기 급락 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오전 장중 한때 1.6%까지 상승했다.전일 종가 대비 3.1원 내린 1429원10전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30원97전을 기록 중이다. 윤 대통령 담화 이후 정국 불안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경 대국민 긴급담화를 통해 "거대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
2024.12.12 10:19
1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으로 출발했다. 미 금리인하와 국내 정치 상황 혼란 수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19포인트(0.7%) 오른 245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58% 오른 2456.6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0억원과 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50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이 0.1~2%대 상승하고 있다.장내 지분 매입 경쟁으로 주가 200만원을 돌파했던 고려아연은 연일 급락세를 기록하며 13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도 장 초반 5%대 급락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빨간불을 켰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45% 뛴 68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95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과 68억원 매도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뛰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클래시스, 엔켐 등이 1~3%대 강세다. HLB만 내림세다.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 떨어진 1429.1원으로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2.12 09:15
한화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있어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 둔화)이 끝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경쟁사보다 빨리 회복될 것으로 봤다. 중저가 배터리를 수주해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용욱 연구원은 "전기차 캐즘 구간을 지나며 완성차 업체들도 재차 중장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여러 건의 수주 계약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중장기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45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배터리를 수주해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수주가 예상보다 많아지면 과거 호황기인 2022~2023년과 같은 수주, 증설, 중장기 실적 개선 사이클이 찾아올 것으로 봤다.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해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리스크, LG화학 지분 매각 이슈, 공매도 재개 등 불확실성이 있다"며 "업황 회복 기대감은 있지만,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배터리 셀 업체 내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4분기 영업손실은 2751억원으로 컨센서스(1128억원 손실)를 밑돌 것으로 봤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손실 규모는 61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연말 불용재고 폐기로 일
2024.12.11 08:57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하게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선 덕이다.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도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개인은 투매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거래를 마쳤다.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595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은 1489억원어치 팔았지만, 코스피200 선물을 73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42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전일에도 890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바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와 0.89%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큰 폭의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했다.현대차와 기아, 셀트리온은 각각 4%대의 강세를 보였다. NAVER도 3.72% 올랐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신한지주는 하락했다. 고려아연도 장중 급등락세를 이어가다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POSCO홀딩스는 6.9% 올랐다. 현대체철(14.07%), 동국제강(6.81%) 등 다른 철강사들도 급등했다.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모습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재 수요국으로, 이 나라 경기가 국제 철강재 가격을 좌우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 경제 정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소비를 적극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면에서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철강업종 뿐 아니라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온 화학업종 종목들도 불기둥을 세웠다. LG
2024.12.10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