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정답표 정치와 법 정답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성남에 프로야구 온다…2028년 2만석 야구장 탄생
기사등록 2025/01/22 16:32:37
내년 리모델링공사 착수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성남시가 성남종합운동장을 2만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해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한다.
성남시는 KBO와 리그 경기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경기도에서는 수원에 이어 2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리모델링은 2만석 이상 규모로 진행하며, 단기적으로는 2028년까지 정규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일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야구전용구장 건립과 KBO 리그의 주요 경기 개최는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서 성남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 전용구장이 부족한 야구인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여가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야구 경기 개최 시 모란, 수진, 신흥 등 인근 지역 상권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를 완료하고 3월에는 건축 기획 용역에 착수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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