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스 묀케마이어는 비올라에 대한 바흐의 애정을 담아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하였다. 그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5번을 비올라와 테오르보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원곡 이상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프랑스 로베르 드 비세의 18세기 모음곡은 세계 최초로 녹음되었으며, 17세기 프랑스의 성악가이자 테오르보 연주자 및 작곡가였던 미셸 램버트의 아름다운 앙상블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비올라와 류트로 편곡된 바흐의 합창 전주곡 ‘오소서, 열방의 주여’는 앨범의 완성도를 한껏 올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