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음악적 거장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오자와 세이지의 40년간의 우정이 빚어가는 또 하나의 매혹적인 실황 음반이다. 80세에 가까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르헤리치의 손놀림은 보기 드물게 민첩하다. 그녀의 재능은 즐거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에서 빛을 발한다. 음악적 상상력은 여전히 생동하며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 오자와 세이지 또한 걸출한 미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활기 넘치게 음악을 만들어간다.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은 매우 정교하고 우아하며,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음반.
- 2007년
-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 우치다 미츠코
-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 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칼 뮌힝거, 빈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 Klassische Philharmonie Stuttgart
- 아그네스 발차, 아나 토모바신토브, 안네 소피 무터,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베를린 필하모닉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엘렌 그리모 &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카메라타 아카데미카
-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 클라우디오 아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