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Bach: Matthäus-Passion, BWV 244
지난 몇 년 동안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최고의 시대 악기 앙상블로 떠오른 피그말리온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들려줍니다. Raphall Pichon이 이끄는 이 작품은 강렬한 극적 긴장감과 섬세한 뉘앙스를 동시에 살리며, 다양한 음악 양식과 함께 '마태 수난곡'을 거대한 종교적 오페라로 표현해냈죠. 기악과 성악 앙상블도 뛰어난 연주력으로 지휘자를 단단히 뒷받침하며,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 독창 부분도 감동적입니다. 테너 Julian Prégardien의 'Evangelista'와 함께, 그가 예수 역을 맡는 프랑스의 바리톤 가수 Stéphane Degout와 함께 만드는 조화는 큰 감동을 부릅니다. 이외에도 Lucile Richardot, Sabine Devieilhe, Christian Immler 등 뛰어난 독창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청취자들을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