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및 TV OST 작곡가로 활동하며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헨릭 린드스트랜드가 트릴로지의 마지막 챕터를 공개한다.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은 'Hallonlandet', 시골을 거니는 여정을 그린 'Stora Huset', 문학에 대한 애정이 담긴 'Blå Berget',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 'Portal-New' 등이 담겨있다. 수록곡들에선 빈티지한 질감의 피아노와 전자음을 겹겹이 쌓아 풍부한 사운드를 창조하는 린드스트랜드만의 감각이 엿보인다.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Jum-Jum'부터 희미하게 빛나는 'Stjärnvägar: II', 기계적인 소리가 통통 튀는 'Loranga'까지 섬세한 피아노 선율로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