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던의 공상과학 소설 "Last and First Men"이 아이슬란드의 작곡가 Johann Johansson의 손길을 통해 영상, 음악과 내레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기리는 이전 유고슬라비아의 역사 기념비 "스포메닉"의 다양한 이미지가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2018년, 향년 48세로 안타깝게 작고한 Johan Johansson이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이 작품은 동료 작곡가인 Yair Elazar Glotman의 노력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위협적인 “Architecture”부터 영겁의 슬픔이 담겨있는 “Epilogue”까지 각 트랙의 존재감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 2018년
- 더스틴 오할로란
- 조니 그린우드 & Oliver Co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