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트렌디한 K-Pop 댄스 음악의 시작을 연 1세대 아이돌 신화는 국내 최장수 보이 그룹입니다. -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로 구성된 신화는 SM Entertainment에서 H.O.T.의 뒤를 잇기 위해 기획한 6인조 보이 그룹입니다. - 데뷔곡 '해결사' (1998)에서는 여섯 멤버가 헐렁한 힙합 스타일 의상을 입고 자로 잰 듯한 군무를 선보였는데, 이는 K-Pop 칼군무의 초기 퍼포먼스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활동 초기부터 유로 팝, 뉴 잭 스윙 등 해외 트렌드를 도입한 댄스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경향은 일렉트로닉을 활용한 10집의 'Venus'와 퓨처 베이스를 시도한 13집의 'Touch'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 2001년 4집 'HEY, COME ON!'의 수록곡 'Wild Eyes'에서 선보인 의자 퍼포먼스는 큰 인기를 끌며 신화의 시그니처 안무가 됐습니다. - 2004년에 발표한 7집 타이틀곡 'Brand New'의 역동적인 멜로디와 안무는 신화에게 최고의 전성기를 안겨주었습니다. 신화는 이 곡으로 그해 연말 서울가요대상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대상을 받았습니다. - 서정적인 미디엄 템포곡도 여럿 선보였으며, 8집 타이틀곡인 발라드 'Once in a Lifetime'은 SBS의 2006년 공식 월드컵 응원곡으로 선정됐습니다. - 한 번도 멤버 교체가 없는 K-Pop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며, 소속사가 바뀐 후에도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