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

그루비룸은 박규정과 이휘민, 두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프로듀싱 팀입니다. ‘Groovy, Everywhere’이라는 그들의 시그니처 사운드처럼 넓은 창작 스펙트럼과 방대한 활동 범위를 보여줍니다. 그루비룸의 음악은 팀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었습니다.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와 블락비 바스타즈의 ‘찰리채플린’이 바로 이들의 작업입니다. 2016년 오왼의 ‘City’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뒤, 그루비룸은 한국 힙합의 가장 뜨거운 프로듀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EUNG FREESTYLE(응프리스타일)’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동영상 사이트에서 4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다이나믹 듀오나 도끼, 박재범 등 굵직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하며 명성을 키워나갔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히 일한 그들은 2017년, 2018년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게 됩니다. 이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쇼미더머니9에서 그루비룸이 경연곡으로 만든 ‘VVS’는 2020년 가장 히트한 힙합 싱글 중 하나였죠. 2021년, 그루비룸은 레이블 @AREA를 런칭해 제미나이, 미란이 등 신예들의 음반을 내고 있습니다. 그루비룸은 자신들의 손에 닿는 모든 방법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