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로 치닫는 비극적 로맨스, 극렬한 슬픔으로 치닫는 처절한 독백, 신비로운 분위기의 드림 팝으로 규정되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은 그녀를 범접할 수 없는 세계에 머물게 만든다. 그러나 타인과 세상을 향해 말을 걸어가고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범주를 넘나들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그녀. '우울'이라는 고유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기존의 색을 벗겨내고 새로운 요소를 덧칠하는 참신한 시도는 팬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안겨준다.
파멸로 치닫는 비극적 로맨스, 극렬한 슬픔으로 치닫는 처절한 독백, 신비로운 분위기의 드림 팝으로 규정되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은 그녀를 범접할 수 없는 세계에 머물게 만든다. 그러나 타인과 세상을 향해 말을 걸어가고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의 범주를 넘나들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그녀. '우울'이라는 고유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기존의 색을 벗겨내고 새로운 요소를 덧칠하는 참신한 시도는 팬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