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적 요소가 다르다. 누군가에겐 선율일 수 있고, 가사 혹은 화음일 수도 있다. 2018년 'Te Boté'로 차트를 휩쓸며 컨템포러리 레게톤 씬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푸에르토리코 아티스트 Nio García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비트'다. 프로 안무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춤꾼의 감각으로 음악에 접근,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노래'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그가 자아낸 깔끔하면서도 탄력 넘치는 리듬은 개성적인 테너 보이스와 싱잉 랩을 만나 Nio García 류 레게톤으로 비로소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