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내년 설 여행자 빅데이터 조사
최장 9일 연휴…짧고 굵게 ‘단거리’ 해외여행 ↑
1위 日 후쿠오카…도쿄·오사카·삿포로 등 인기
최장 9일 연휴…짧고 굵게 ‘단거리’ 해외여행 ↑
1위 日 후쿠오카…도쿄·오사카·삿포로 등 인기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내년 설에 여행자들은 어느 지역을 선호할까.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인 2025년 설 명절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로, 27일 월요일 또는 31일 금요일에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6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예 27일과 31일 양일 모두 휴가를 쓸 경우, 앞뒤 주말을 포함해 최장 9일간의 긴 휴가도 가능하다. 긴 연휴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친지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낸 이후에도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어 이 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다음으로 도쿄 16.1%, 오사카 14.7%, 삿포로 14.5% 등 일본 지역이 인기를 누렸다. 이어 태국 방콕 9.2%, 대만 타이베이 7%, 베트남 다낭 6.4%과 나트랑 6%, 홍콩 5%, 필리핀 세부4.5%순으로 나타났다. 설 황금연휴 인기 여행 지역 상위 10곳 모두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인 단거리 여행지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 투어는 설 황금연휴 기간에도 떠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투어 ‘후쿠오카 큐슈 2박 3일’ 패키지는 전 일정 대욕장 및 온천 이용이 가능한 호텔에 숙박한다. 설 연휴 기간 묵은 피로를 날리기 위해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장수의 신을 모시는 ‘다케오신사’, 춤추는 학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가라츠성’, 송림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가가미야마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호텔석식뷔페 2회와, 장어덮밥 등 현지식도 함께 제공한다.
‘방콕 파타야 3박 5일’ 패키지는 방콕 파타야 핵심 명소 관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상품이다. 방콕의 가장 오래된 사원 ‘왓포사원’과 ‘황금절벽사원’ 등을 방문한다. 또한 파타야의 시그니처 쇼인 ‘알카자쇼’ 또는 ‘콜로세움쇼’를 관람한다. 짜오프라야 리버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덴타이 크루즈 탑승과,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의 스노쿨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 사업그룹장은 “내년 설 황금연휴 기간 단거리 해외 여행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친지들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남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이처럼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세분화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