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민생 위기…추경 등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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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17.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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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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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공동성명 발표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국회와 정부에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으로 민생을 안정시켜달라”고 했다.

협의회는 17일 총회를 열고 17개 시·도지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경험하는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지는 탄핵 정국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수 침체는 물론이고 외국인 투자자·관광객의 발길이 줄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다”고 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별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재난 재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부에 대해 협의회는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추경 편성·재정 신속 집행·규제 완화· 확장 재정으로 민생을 안정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협의회는 “지방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특히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기회발전 특구 등 지역 활성화 정책이 미뤄져선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제18대 협의회장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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