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은 지난 15일, 김의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맛있다 민주주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은 김의성이 음식점에서 먹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불고기를 촬영한 것이다.
이는 김의성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기쁜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다. 탄핵안 가결에는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투표 결과 찬성 204명,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에도 기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기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의성은 평소 드라마와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악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지난해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국방장관 오국상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