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尹에 3차 소환 통보 "29일 출석해 조사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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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6.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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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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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난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 번째로 출석을 요구했다.

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지난 2차 출석 요구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부속실에 특급 우편(익일 배송)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총무비서관실과 부속실에 전자 공문도 송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과 25일 각각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공조본 요구에 별도 회신 없이 불응했다. 당시 공조본이 보낸 출석요구서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이라는 내용이 적시됐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24일 "대통령께서는 이번 일은 국회가 탄핵소추를 한 만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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