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공략 속도 내는 LGU+, 차량 관제 솔루션 `U+커넥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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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2.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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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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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차량 관제 DX 솔루션 'U+커넥트'를 출시하고, B2B 영역의 신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FMS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U+커넥트를 활용해 차량을 관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U+커넥트'를 출시하고, B2B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U+커넥트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U+차량관제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해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화물차, 버스, 렌터카 등 차량 목적별 특화 기능을 추가한 솔루션이다.

차량에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부착하고 운행하면 운행 정보, 차량 상태 자가 진단, 정비비·유류비 등 비용 관리, 운행일지 자동 작성, 배차 현황 등을 PC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사용자에게 경제 운전·안전 운전 리포트로 제공된다. 또 교통안전공단, 국세청,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에 필수 제출해야 하는 정보도 자동으로 생성·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차량 관제 솔루션은 업종별 특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자체 초정밀측위기술(RTK)을 활용해 센티미터(㎝) 단위로 차량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IoT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기업이 차량을 포함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통합 시스템인 FMS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평균 대비 동일한 요금에 20%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전송 주기를 1초 단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U+커넥트를 시작으로 AI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 AIoT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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