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
ⓒ 충북인뉴스 |
▲ 29일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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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제주항공 참사 기체사진과 함께 어퍼컷 세레머니 사진을 함께 올려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진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과 슬픔을 함께합니다"라며 사고 당시 비상 착륙 직전 사진과 폭발한 기체 사진을 게시했다.
진 사장은 이어 "우리네는 나약하기에 늘상 사랑과 용서, 그리고 감사(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같은 인간의 내면적 소망의 표현을 겨울이 오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따뜻한 '곰인형' 등으로 표출하는 듯합니다"라며 곰인형을 거론했다.
▲ 29일 진상화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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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암튼 크리스마스 트리와 곰 인형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 같이 행복해짐은 저만은 아니겠지요"라며 "다시금 무안공항 사고 분들과 유가족분께 명복과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첨부한 사진에는 진 사장이 웃는 표정으로 곰인형에 어퍼컷을 날리는 모습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겼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