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 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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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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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초 도로·신한중 등굣길 정비, 청소년센터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등... 동삭2교 확장, 배다리 수변테크 보수, 동부근린공원 정비 등 숙원사업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35억원을 확보했다
ⓒ 김현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11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것을 비롯해 경기도 특별조성교부금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유치한 사업 예산 내역을 보면 ▲동삭2교 확장공사 11억5000만 원 ▲배다리공원 수변데크 보수사업 8억 원 ▲평일초등학교 일원 도로정비공사 8억6000만 원 ▲청소년문화센터체육관 공조설비 등 개선공사 3억9000만 원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비전동 신한중 후문·동부근린공원) 정비공사 3억 원 등 총 5가지다.

동삭2교 확장공사는 서재지구와 소사벌지구의 4차선 도로를 연결해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과거 15년 넘게 방치됐던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1월 비로소 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4월 착공했지만 현재 공사비 부족으로 인해 공정률이 39%에 그치고 있는 지역의 숙원과제다. 총사업비 40억 원 중 11억5000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서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동삭2교 확장 공사 조기 추진은 지난 총선에서 김현정 의원의 공약이었으며,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일초등학교 일원 도로정비공사는 학교 주변의 도로 정비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열린 평일초 학교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김 의원이 평택시와 함께 추진해서 이번에 예산을 확보했다.

배다리공원 수변데크 보수사업은 배다리저수지 수변 연결 데크가 부실화하면서 폐쇄된 이래 예산 부족으로 방치돼 있던 것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를 비롯한 공조설비 개선 공사를 위한 예산 3억9000만 원을 배정받아서 청소년들이 추위와 더위 속에서도 스포츠를 즐기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8월 신한고 기숙사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7800만 원 확보에 이어, 신한중학교 후문쪽 등하교길 계단 설치와 비전동 65번지 일대 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 1억 원도 확보해 신한중고 학생들의 학생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비전동 880번지에 있는 동부근린공원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예산 2억 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김 의원은"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평택시 도로관리과나 공원과, 청소년교육과, 기획예산과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기울여서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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