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 경제 분야 점수에 대해 A학점을 받을 만큼 업적을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국민들이 몰라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김 최고위원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저는 (윤석열 정부가)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해도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지금 취업률이 70%에 육박하고 실업률은 2%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도 상당히 잡혔다"는 것으로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경제평가기관들이 한국 경제를 슈퍼스타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실적이 굉장히 좋은 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부분이 전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 분야 등은 점수가 조금 낮은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주장으로 "용산도 그런 평가를 할 것이기에 점수가 낮은 부분들을 교체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홍보 분야 관련 부처 인사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하겠다고 나섰고 지난 국정감사도 김건희 국정감사라고 모토를 걸었다"며 "교육위에선 김건희 여사의 1999년 석사 논문까지 검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교육에 있어서 김건희 여사의 1999년 석사 논문이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가"라며 김건희 여사를 걸고 넘어지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11월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 씨 재판 결과가 나오니까 '희석하겠다'는 것, 국민의 눈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