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이틀 만에 논평 없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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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16. 오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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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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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뻐하며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다.

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가결 소식을 이틀 만에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한에서 이틀 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고 별다른 논평 없이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남한의 국방부 장관, 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구속된데 이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육군참모총장과 국군방첩사령관, 특수전사령관, 정보사령관 등이 줄줄이 직무가 정지됐다며, 내란죄 우두머리와 공범자들에 대한 수사가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보도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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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에서 '안 박사'로 통하는 안정식 기자는 95년 입사해 2006년부터 북한 문제를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재직 중 박사 학위까지 받았고 2018년부터 북한전문기자로 재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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