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북한군 50여 명 사망”…무인기 공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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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1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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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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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 공격을 받는 북한군 모습을 촬영했다며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제8특수작전연대(CCO)는 현지시간 어제(17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무인기가 군인들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CCO는 공격당한 군인들이 북한군이라며 “지난 3일간 공격에서 북한군 50여 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습니다.

다만, 공격받은 병사들이 북한군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은 영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이보케이션 인포’도 텔레그램 채널에 다친 북한군들이 쿠르스크 병원에서 치료받는 영상을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엔 한 아시아계 남성이 다리를 절며 병원 복도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시아계 남성들이 다인실 병실로 보이는 공간에 함께 누워있는 사진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이보케이션 인포는 “병원에 북한군 부상병 100여 명이 이송됐으며, 러시아가 적절한 훈련과 지원 없이 그들을 최전선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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