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의 부산지역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프로그램인 2024년 KRX 퓨처스타가 12일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퓨처스타는 총 15팀(60명)이 수료했다. 우수 팀과 개인에게 이사장상, 부산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올해 퓨처스타는 그룹별 스터디 과제 등을 통해 카드뉴스·숏폼 등 파생상품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4년 간 KRX 퓨처스타 1∼4기 약 3200 여건의 파생상품 관련 콘텐츠가 제작됐다.
KRX는 퓨처스타에 선정된 학생들에 대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파생상품과 금융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돕고 취업 활동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활동비 지급 △KRX 직원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도 실시했다.
또한 올해는 논문 토론대회를 신규 편성해 참여 학생이 다함께 파생상품 시장 관련 논문을 작성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타는 미래와 선물(파생상품)을 뜻하는 퓨처(Future)와 별을 뜻하는 스타(Star)를 합친 조어다. 대학생들이 미래 파생상품시장의 빛나는 별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RX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부산지역 대학생 대상 2025년 KRX 퓨처스타를 모집할 예정이다”며 “KRX는 앞으로도 부산의 금융인재 양성과 파생상품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