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장에 임미선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1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3차 입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1대 도의회 후반기 구성에 따른 위원 신규 위촉 및 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입법평가위원장은 임미선(국민의힘·비례) 도의원이 맡는다. 위원은 박윤미(더민주·원주), 유순옥(국민의힘·비례), 김정수(국민의힘·철원), 김용래(국민의힘·강릉), 엄기호(국민의힘·철원) 의원이 맡게 됐다. 입법평가위원회는 도의원 6명, 교수 등 입법전문가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강원자치도 조례 입법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도 이뤄졌다. 올해 실시된 2024년 하반기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총 39건으로 평가 결과 정상추진 1건, 심화정비 13건, 일반정비 24건, 폐지필요 1건으로 나타났다. 이행독려 사항은 29건이었다.
도의회는 해당 조례에 대한 결과를 도와 도교육청에 권고하고 도의회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이후 조례 정비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임미선 입법평가위원장은 “조례가 도민 일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