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중진 투톱?’ ‘권성동 원톱?’…이르면 24일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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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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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나경원 의원 등 중진 의원 유력 거론
권성동 “원톱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폭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 위원장 후보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통해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비대위원장은 ‘원내인사·투톱체제’로 공감대를 모았지만,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체제’도 또다시 거론되는 등 의견이 분분한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재선부터 4선 의원들까지 선수별로 모여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모았다. 초선의원들에 이어 다선 의원들도 '원내 인사·투톱 체제'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5선의 권영세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도 물망에 올랐다.

다만 권성동 대행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의원들이 제게 원톱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개인적으로, 그룹으로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표는 (의원들) 총의로 뽑은 건데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가 사실상 지명해서 이뤄지는 것이라 의원 총의로 뽑은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게 좋다는 의견을 전달한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권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 19일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선수별 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요청하면서 “20일까지 의견 제출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했었다.

주말 중 여러 인사들을 접촉하며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한 그는 이르면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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