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저격수'로 알려진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음성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준석아 잘났다. 네가 최고 존엄이다. 3개월짜리 당대표"라고 직격했다.
이어 "시알리스 2알 먹고 성 상납 받은 사건으로 내부 총질이나 하다가 날아간 당대표. 아주 그냥 네 X 최고 굵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다.
그러면서 "다음 주쯤에 이준석과 성 접대 여성 직접 의전한 분의 음성을 공개하겠다. 안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의 발언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 의원이 "대선 출마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직후 나왔다.
이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이던 2022년 당시 대전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당적을 정지당하는 등 불화가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