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했지만 "내년 35만달러 돌파" 기요사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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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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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3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10만6천734달러(1억5천339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0만8천3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3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는 3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첫 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내년에 비트코인이 25만달러 돌파를 예상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도 "비트코인 가격이 일반 시나리오에서는 내년에 25만달러를 돌파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하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5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4% 하락한 100,58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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