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반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

입력
수정2024.12.23. 오전 11:03
기사원문
엄재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출발해 하회마을까지 잇는 36km
초급자도 쉬운 난이도, 낙동강 끼고 아름다운 경관
낙동강을 끼고 조성된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자전거 자유여행 60선에 선정됐다. 매일신문 D/B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출발해 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기존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선(2018년 선정) 코스를 리뉴얼해 확대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받은 코스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전문가 자문, 코스점검단의 현장 답사를 통한 적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길이 36㎞에 달하는 '안동호반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낙동강자전거길과 연계 코스로 활용 가능하며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민속촌 등 주요 관광자원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안동의 풍성한 역사와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코스다.

코스 전반의 쉬운 난이도는 이제 막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초급자도 해당 코스를 즐기는 데에 무리가 없다.

낙동강 상류를 끼고 있는 안동만의 아름다운 경관은 자전거 여행을 위해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 자전거여행 테마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을 계기로 많은 자전거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동의 아름다움과 역사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을 끼고 조성된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자전거 자유여행 60선에 선정됐다. 안동시 제공
낙동강을 끼고 조성된 '안동호반 자전거길'이 자전거 자유여행 60선에 선정됐다. 매일신문 D/B


기자 프로필

구독자 0
응원수 0

안동, 영양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저서 1. 일월산(나이테 콤) 2. 종부로 살아가다(도서출판 판) 3. 代를 이어온 우리맛(매일신문) 4. 낙동, 이야기를 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