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북한 개입으로 우크라 전쟁 확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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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7. 오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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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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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영국 등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간 26일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이탈리아 파우지에서 열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러시아 지원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위험한 확장을 의미한다"며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오랜 우방인 중국이 이에 맞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협적"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해선 "지금이 외교적 합의를 체결할 때"라며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상에 응하도록 압박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동예루살렘의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접근을 보장할 것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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