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3일간 '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연말연시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도심지 주요 번화가와 해넘이, 해돋이 명소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책기간 운영은 성탄절과 새해기간 전국 주요 도심지 번화가나 지역 명소에 약 43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입니다.
행정안전부는 홍대, 명동, 정동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개 지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 해산시까지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CCTV로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한 뒤 위험징후를 알려주는 '피플카운팅시스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자치단체별로 경찰과 소방 등과 함께 사전 점검 및 안전 요원이 배치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