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마련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추모 공간을 방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조문록에 "그가 평생 국제 평화와 번영에 헌신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이 엄청난 상실에 함께 슬퍼한다"고 애도하고 "그의 유산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어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카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국제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고 애도했으며,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 조전을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