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이모저모] 한국릴리,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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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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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 획득
한국릴리는 11월 25일자로 서울특별시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치매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릴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 서울특별시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릴리 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기본 정보, 환자와의 소통 방법, 치매 예방 방법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다. 릴리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 환자·가족들을 지지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과제”라며, 지역 사회와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 최종 선정 기업 발표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 개최한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에서 비바이노베이션, 테서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건강관리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솔루션의 개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환자·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와 ‘연결된 환자 보고 결과 측정 도구' 솔루션 부문에서 건강 검진, 추적 검사 결과 활용과 분산형 임상 연구 데이터 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테서는 환자 검사 결과지 AI 분석을 통한 암 치료 여정 가이드를 선보여 한국노바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과 서울바이오허브에 2년간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노바티스는 전문가 연계 멘토링·코칭,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김원필 전무는 "최종 선정한 혁신 기업들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환자를 위해 따뜻한 과학기술을 펼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환자 돌봄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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