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신 프로세스 개선안 발표… “은행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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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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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여신 프로세스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은행권은 대출 심사 과정에서 서류 확인과 담보 가치 절차 등을 전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2시 8개 은행지주사와 20개 은행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여신 프로세스 개선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대형 금융사고 예방, 책무구조도 시행 등 은행권의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여신 프로세스 개선안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준수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은행은 여신 심사 과정에서 중요 서류 진위 여부를 강화한다. 대출한도 상향을 위한 담보 가치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담보 가치 산정 검증도 강화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은행권에서 발생한 주요 금융 사고 사례를 공유하면서 사고금액 조기 환수를 위해 금감원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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