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게시글을 확인하고 즉각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을 모욕하는 게시글이나 댓글 125건을 삭제·차단했다.
각 사이트 운영자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남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에 대해 관용없이 적극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참사 당일 온라인에 철없는 한 작성자는'무안공항 유가족들만 횡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보상금 받을 생각에 속으로는 싱글벙글하겠다" 등 고통을 겪는 유족들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