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3만명, 3만1명, 3만3271명…' 끝없는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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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2.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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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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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첫번째)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화하고 있다./홍기철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남지역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3만 3271명이다.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1만 864명, 무안공항 내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6938명이 참배했다. 전남도청 분향소에는 1569명이, 시군에는 총 1만 5900명이 찾았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합동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하기 위해 공무원 12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유가족 방문 시 분향 안내와 조문록 작성, 조화 배부 등을 하고 있다.

도는 일부 희생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영정사진을 추가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인력도 당초 8명에서 15명으로 확대했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공항 분향소에 추모객이 몰려 혼잡할 경우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방문자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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