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일본연구원, 사회재난연구센터와 동아시아 국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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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3.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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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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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중심 국제 갈등 진단·평화 대안 논의
고려대 일본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은 21일 사회재난안전연구센터와 '안전혁명 시대의 리스크 관리와 동아시아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학자들은 동아시아 미래공동체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들은 '안전혁명 시대의 경제안보와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국제정치와 경제 안보의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갈등을 진단하고 평화적 대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김영근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는 "동아시아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정치적 접근, 화해학이 필요하다"며 "화해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융합인문학의 시각을 도입해 '재난·안전 공동문화체' 구축이라는 한일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권연이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방문연구원은 '한일관계 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협력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권 연구원은 "한일협력은 동아시아 협력의 핵심"이라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2025년은 지속발전가능한 '한일관계 4.0시대'를 여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쿠 도쿄대 요시모토 교수는 "안전공동체 구축이 동아시아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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