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조직 꾸린 뒤 투자리딩방으로 수십억원 가로챈 3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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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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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점을 두고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범죄단체 조직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필리핀에 범죄단체를 꾸리고 메신저 앱에서 조직원들이 투자리딩방을 통해 수익이 난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의 회원 가입을 유도했습니다.

이어 허위 주식거래 사이트를 조작해 피해자 84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4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재산 34억 원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을 받아 불법 수익을 함부로 처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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