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후원자에게 명태균 만나라고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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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9.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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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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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명태균 씨를 만나보라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서울시가 대변인 명의의 반박 논평을 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29일) 입장문을 내고 "김한정 씨가 오 시장의 요청으로 명 씨를 만났다는 건 김 씨의 얘기일 뿐이고, 발언 앞뒤 맥락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김 씨에게 명 씨를 만나라고 말한 사실이 단연코 없다"며 "의혹을 키우고 싶다면 민주당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씨가 명 씨 또는 강혜경 씨와 금전 거래를 했건, 안 했건 이는 오 시장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관계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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