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헌법재판관 임명 유감"…참모진 사의에도 "국정안정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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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1.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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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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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관련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국정안정을 최우선에 둬야 하는데 어제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면 굉장히 유감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비공개 비대위원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제가 취임을 하면서 우리 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게 몇 개 있는데 첫째가 국정안정"이라며 "대통령실, 총리실도 그렇고 각자 다 국정안정을 위해 뭐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결정하고 행동했으면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참모진의 집단 사의에 대한 질문에는 "국정안정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사의를 밝혔다. 전날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데 대해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며 "앞으로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우선순위는 민생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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