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비공개 비대위원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은 중요한 사안에 국무회의 심의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한 후 최 권한대행이 결정했다면 부합할텐데,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본인 의사를 밝힌 건 독단적 결정"이라고 했다.
다만 "국정 안정을 위해 민생 경제도 챙겨야 하는 만큼 당도 정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해 추가 대응을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