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역사·문화·자연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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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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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문화재단 주최 포럼
운탄고도·눈축제 등 적극 활용
세대·지역 연계 상품 개발 제안
태백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악 관광상품 등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1일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주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태백, 문화예술 길을 묻다' 문화예술 포럼에서 '태백시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백두대간을 품고 있는 태백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 및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위스 알프스 산악관광 상품을 바탕으로 운탄고도 1330 중심 산악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대표축제인 한강·낙동강발원지 축제와 태백산눈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는데 MZ세대와 같은 특정계층과 반려동물, 캠핑, 지역 특산물 등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며 "김천 김밥축제와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지역 관광축제가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릉에서 부산까지 동해선이 개통돼 오는 2025년 1월1일 공식 운행이 시작되는데, 5060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액티브 시니어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에 나서 남부권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일본과 중국, 미국, 대만, 베트남,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이 해외 관광객 상위 10개 시장인 만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겨울도시 태백의 장점을 활용한 겨울여행 상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문화진흥, 축제 활성화, 관광진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고, 지역 문화자원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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