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지하시설 유치 경제발전 가속 기대 "
대체산업 연계 추진 목소리태백시가 지난 18일 총사업비 5138억원(추정액, 기술개발 투자비 제외) 규모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최종 선정되자 지역사회는 "경제발전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향후 대체산업 발굴 및 추진, 기업유치, 생활여건 개선 등 다각적 경제·관광효과가 기대된다.
대체산업의 연계 추진과 일자리 등을 통해 탄광 전성기를 뛰어 넘는 청정 에너지도시 태백도 완성된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지하연구시설은 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를 잇는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자 무궁무진한 성장 동력으로 태백 역사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계 발전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은 "장성광업소 폐광 등으로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떠나지 않는 태백이 기대되고, 대체산업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태백의 석탄산업이 종료되면서 시민들이 큰 실의에 빠졌었는데, 지하연구시설 유치로 다시 희망의 길이 열리게 됐다"며 "경제, 산업, 관광 등의 기반시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꾀할 수 있는데, 경제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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