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아도 계엄" 부산 아파트에 계엄옹호 전단…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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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0.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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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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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아파트에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47분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전단이 뿌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1건 접수했다.

경찰은 10여 동 규모의 아파트단지에서 한 동에만 전단이 뿌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범죄처벌법 중 광고물 무단 부착 혐의로 수사 중이다. 해당 전단에는 ‘오죽하면 나 같아도 계엄’의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아파트 단지에 뿌려진 전단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는 ‘“나 같아도 계엄” 윤대통령 계엄 지지’라는 제목의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신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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