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47분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전단이 뿌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1건 접수했다.
경찰은 10여 동 규모의 아파트단지에서 한 동에만 전단이 뿌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경범죄처벌법 중 광고물 무단 부착 혐의로 수사 중이다. 해당 전단에는 ‘오죽하면 나 같아도 계엄’의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는 ‘“나 같아도 계엄” 윤대통령 계엄 지지’라는 제목의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