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대정부 협상팀’ 꾸려 공공형 계절근로 보완책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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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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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신정식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협의회장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협의 이념·설립목적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제도입니다. 농촌농협들이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정식 경북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은 10일 열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내년부터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된 신 조합장은 협의회에 ‘대정부 협상팀’을 꾸려 제도 개선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외교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과 연관된 사업이므로 지역별 조합장이 참여하는 소위원회 등도 구성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공공형 계절근로제에 참여한 안동와룡농협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근로자 70여명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했다. 다른 농협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효율적인 운용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직원 1명이 근로자 70여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농협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계절근로자 관리 시스템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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