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지역 인재 육성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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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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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현 경북 문경 점촌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부터)이 신현국 문경시자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문경시
경북 문경 점촌농협(조합장 김욱현)과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았다.

점촌농협과 주부대학총동창회는 13일 문경시청을 찾아 (재)문경시장학회(회장 신현국 문경시장)에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점촌농협은 500만원, 주부대학총동창회는 300만원이다.

점촌농협은 이어 19일엔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대학생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욱현 조합장은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자 경북 문경 점촌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장(왼쪽 세번째부터)이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
점촌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는 2018년부터 해마다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류시자 총회장은 “기금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동참과 점촌농협 지원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에 동참해 준 점촌농협과 주부대학총동창회에 감사한다. 문경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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