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폭설피해 복구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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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7. 오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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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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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최근 폭설피해 복구 사업에 고향기부제 지정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용인시에 이어 두번째다. 

이천시는 11월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피해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재난지역 폭설 피해 복구사업’을 고향사랑e(이)음 누리집에 등록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26~28일까지 최대 43㎝가량의 폭설이 내려 모두 2741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343억원이 집계됐다. 특히 시설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 시설을 포함한 농축산 분야에 피해가 집중됐다.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는 했지만, 응급 복구와 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문 장비·용역 투입이 시급한데도 재정상 한계가 있어 지연되는 상황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폭설 피해 현장의 복구활동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부자가 많아질수록 농가가 발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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