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한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이 확인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해당 농장에서 토종닭 202마리와 기러기 67마리를 사육 중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로 올해 동절기 동안 전국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14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즉각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김포 지역 산란계 농장 18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시 내년 1월3일까지 특별 방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